여름이면 시작되는 장마
이제 곧 여름입니다. 특히 이번 여름을 제일 걱정하는 이유가 '7월 한 달 동안 해를 볼 수 없다.'라는
소리를 많이 들으셨을 텐데요. 올해 여름은 벌써부터 걱정해야 할 부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많은 걱정중에 저는 빨래가 가장 걱정되는데요. 지금도 간간히 비 오는 날이면 빨래에서
냄새 안하게 하려고 여러 방법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알려드릴까 합니다. 습한 날이면
빨래가 잘 마르지도 않고 옷에서 물 안 마른 쾌쾌한 냄새 때분에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어서 큰 스트레스입니다.
한번 같이 알아보시죠
장마란?
장마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저온다습한 오호츠크해고기압 사이에
형성된 전선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위치하여 머물기 시작합니다.
형성된 전선을 장마전선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북태평양 고기압과 오호츠크해고기압이 서로 좀 져주면서
전선의 위치를 이동시켜야 하는데 서로 져줄 생각 없이 장마전선이 생기게 되면 흐린 날씨가 길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장마철 빨래에서 냄새 안나는 방법
장마철에 빨래에서 냄새 안 나게 하는 방법으로
첫 번째 빨래를 한 후에 건조대에 널고 에어컨 제습이나 선풍기를 틀어줍니다.
빨래에 물을 머금고 있는 상황을 조금이나마 없애주고 쾌쾌한 냄새가 베이지 않게 합니다.
두 번째는 소량의 빨래를 자주 세탁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많은 빨래를 한 번에 세탁하게 되면 세탁 후에 건조대에 공간이 협소하고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더 마르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적은 양으로 건조대를 넓게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세 번째 건조대 빨래 사이에 신문지를 널어 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신문지는 제습효과에 좋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발냄새 안 나게 할 땐 신발에다가 넣어 놓는 것처럼
빨래 사이에 신문지를 널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네 번째는 빨래를 하고 탈수를 두 번 돌리는 방법입니다.
중요한 점은 얇거나 잘 늘어나는 옷은 피하셔야 합니다.
빨래에서 냄새를 안 나게 하는 조건은 빨래가 머금고 있는 물을 최단시간에 제습효과가 일어나야
세균번식 및 냄새가 안 나기 때문입니다.
다섯 번째는 섬유유연제 사용보다는 식초를 사용하는 방법이 좀 더 효과적입니다.
여섯 번째는 수건 같은 경우는 삶아 주는 것이 쾌쾌한 냄새를 없애줍니다.
개인적인 생각
다음 달부터 장마와 태풍이 올 텐데 잘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이미 집에 건조기가 있으면 아무 걱정이 안 되지만
사회초년생들이나 자취를 하는 사람들은 건조기 구매가 대부분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자취 N연차인 제가 직접 사용하는 방법이나 주위에서 들었던 것들을 토대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올해 여름 장마가 오래 지속된다고 들었는데
비 오는 날 분위기가 쳐지듯 사람도 쳐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뽀송뽀송한 빨래로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건 어떠신가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