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서커(Seersuker)
시어서커는 페르시아의 설탕을 의미하는 시로샤캬(Shir-o-shakar)에서 유래되었고,
추후에는 주름을 의미하는 시루샤캬(Shirushakar)로 변하였습니다. 인도로 넘어간 후에야
시어서커(Seersker)라는 우리가 아는 단어로 바뀌었습니다.
시어서커의 특징중에는 굵기가 다른 두 줄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직물로 줄무늬나 격자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세탁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고 특히 여름철에 사용하기 좋은 파자마, 셔츠, 가운 등에 많이 쓰입니다.
시어서커 이불의 장점
시어서커의 좋은 점은
첫 번째 수면 시 적당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수면도중 체온이 낮아지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생기는데
면역력이 떨어져서 여름철 감기 및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부드럽고 피부 자극이 거의 없습니다.
세 번째는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습니다.
인체 친화적 소재로 땀흡수와 배출이 자유롭기 때문에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고 합니다.
네 번째는 통기성이 높습니다.
수면 중에 체내에 있는 분비물과 약간의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통기성이 높아
여름철 이불의 눅눅함을 잡아주는데 효과적입니다.
시어서커 이불의 단점
시어서커 이불의 단점으로는
첫 번째로 면이 까칠까 칠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장점으로 언급했을대는 피부에 자극이 없다고 했는데 중국산 시어서커는
대게 까칠까칠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꼭 잘 알아보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는 이불에 몸을 감겨 잠을 청하시는 분들에게는 안 좋습니다.
피부에 잘 붙지 않아 시원하게 느껴지지만 이불이 몸을 감는 느낌을 주는 데에 실용적이지 않습니다.
세 번째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난다.
수면 중에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신 분들에게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네 번째 얼굴에 자국이 날 수도 있다.
이불이 아니라 베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얼굴에 자국이 남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는 게 좋습니다.
시어서커 이불 세탁방법
시어서커 이불의 원단 특성은 다른 종류의 실을 꼬아서 만든 주름이 진 면입니다.
물에 쉽게 변형되지 않고 세탁할 때 내구성이 높은 원단입니다.
하지만 이염에는 약하므로 되도록 단독 세탁을 추천드리며 세탁을 하실 때 찬물이 좋습니다.
또한 건조기 및 열풍건조는 피하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어릴 적 여름철에 덮고 자던 얇지만 십자수가 새겨진 이불을 썼었는데
요즘엔 새로운 원감들이 많이 생겨서 많이 알아봤습니다.
시어서커, 아사, 인견, 피그먼트 등 여러 가지를 알아봤는데
하나씩 천천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래도 저는 옛 추억이 생각나는
그 이불을 찾고 싶지만 요즘엔 잘 팔지 않아서 슬픕니다.
여름철에 덥다고 무조건 얇은 이불을 사용하지 마시고
새벽녘에는 여름에도 쌀쌀하니 잘 알아보시고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