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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아기강아지 입양 후 알아둬야 할 기본상식!

라떼로운날 2023. 6. 14. 01:48

강아지 데려오는 시기에 따라 알아둬야 할 것


안녕하세요.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강아지를 데려왔을 때 알아둬야 할 기본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생후 2개월 정도 된 강아지를 데려 오시면 어느 정도의 면역력이 생겨서 건강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생후 2개월 전에 데려오시면 면역력이 약해져 쉽게 병원을 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대게 가정분양을 하는 곳에서 2달 전에 데려가는 걸 추천하지 않습니다.

생후 3개월에는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저는 예방접종을 보름간격으로 병원에서 받았었습니다. 

심장사상충약 또한 먹어야 하므로 꼭 잊지 마세요!

사료는 기존에 분양받았던 곳에서 먹이던걸 먹이시고 

기존의 사료 말고 다른 사료로 바꾸시려면 조금씩 섞어서 비율을 조정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생후 4-5개월에 들어서면 강아지가 이갈이를 하는 시기입니다.

지속적으로 무언가를 물어뜯어려하려고 하는데 우드스틱, 터그놀이등으로 해소시켜 주시면 됩니다.

터그놀이를 하다가 이가 빠질 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아기강아지 입양 후 해야 할 것


입양 후 해야할 것으로는

첫 번째로 첫날에는 가만히 돌아다니게 내버려두는 게 좋습니다.

적응기간이라 옆에 계속 같이 있어주셔야 합니다.

두 번째는 배변 교육을 하셔야 합니다.

패드 위에 잘했다면 칭찬이나 간식 같은 보상은 꼭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배변 습관이 들어있지 않으면 주인이 보지 않을 때는 마음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들은 집내부에 배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되도록이면 산책을 중요하게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지속적인 산책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강아지들은 집이라고 인식하는 곳에서 배변활동 하기 싫어합니다.

그리고 산책 나가서 배변활동하는 것을 하나의 즐거움으로 느낍니다.

또 산책의 좋은 점은 노즈워크를 하며 스트레스 해소도 같이 됩니다.

네 번째는 칭찬입니다.

무언가 잘했다면 즉시 칭찬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어떤 행동을 하면 좋아하는구나 하고 인식하게 됩니다.

그러나 너무 큰 소리로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다섯 번째는 이갈이 시기입니다.

이갈이 시기에 무는 힘도 약하고 해서 손을 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하면 추후에도 무는 버릇이 생기기 때문에 다른 물건으로 대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면서 지속적으로 확인할 사항


강아지는 사람으로 비교하자면 3-4살 정도의 어린 아기입니다. 늘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셔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케어를 해야 할 사항에는

첫 번째 발바닥 털 정리입니다.

1달에 1번 정도는 발바닥의 털을 잘라줍니다.

털길이가 길어지게 되면 미끄러워져 골절의 원인 및 습진이나 곰팡이성 피부염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혹여나 이발기를 사용해 밀어버리는 것도 피부염에 걸릴 수 있으니 까만 발바닥이 지면에 닿을 정도만 정리해 주시면 됩니다.

두 번째는 위생미용입니다.

이것도 한 달에 한번 길면 두 달에 한번 정도 정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생미용이란 생식기 쪽, 항문 쪽 관리를 말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귀에 털도 다듬어 달라고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는 항문낭 짜주기입니다.

항문낭은 개 비린내의 원인이며 항문낭이 방치가 되면 염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항문낭 파열을 일으키게 됩니다. 

혹시나 직접 하기가 힘드신 분들은 미용센터에 전화하셔서 물어보면 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네 번째 치아, 치석 관리입니다.

강아지도 양치가 필요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가 아는 강아지 입냄새가 나는데 

이에 치석제거를 해주시면 좀 덜합니다.

다섯 번째는 귀 청소입니다.

귀청소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잘 인식하지 못하는 부위인데 특히 귀가 덮여있는 강아지들은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염증이나 산책 후 진드기 감염이 쉽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깔끔하게 귀를 청소해 주시며 좋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강아지를 키우면서 느낀 점은 정말 아기를 키우는 거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물론 아기를 키워본 적은 없지만 그만큼 지속적으로 챙겨줘야 합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반겨주는 모습이 좋다가도 집안을 어질러 놨을 땐 

정말 악마가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집안을 어질러 놨을 때도 다 제 잘못인 양 넘어가게 됩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제대로 시켜주지 못했구나 하고 넘어갑니다.

정말 입양을 하고 싶은 분들은 제가 오늘 적은 글 이외에도 

본인이 강아지를 키울 여건이 되는지 점검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