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그놀이
안녕하세요. 오늘 말씀드릴 주제는 반려견의 놀이 중 하나인 터그놀이입니다.
터그놀이의 뜻은 터그(Tug:잡아당기다)라는 뜻으로 강아지와
잡아당기거나 끌어당기는 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혹시 SNS에 떠다니는 사진중에 벌에 쏘인 고양이와 강아지의 차이 보신적이 있을까요.
고양이는 앞발이 부어있고 강아지는 얼굴이 부어있습니다.
호기심의 대상이 생겼을 때 고양이는 앞발을 사용하고 강아지는 입을 사용하는 본능의 차이입니다.
터그 놀이는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며 성취감 및 교육이 되는 좋은 놀이입니다.
터그놀이하는 방법
터그놀이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방법에는
첫 번째 터그를 고르실 때에는 너무 딱딱한 재질보다 부드러운 제품을 선택합니다.
딱딱한 재질은 흥분한 강아지의 입에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강아지의 흥미를 자극합니다.
처음 접한 강아지들은 장난감으로 인지를 못할 수도 있습니다.
눈앞에서 흔들어주시거나, 바닥에서 흔들어 흥미를 자극하셔도 좋습니다.
주인이 직접 물고 시범을 보여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 '앉아'와 '그만'이라는 말로 놀이의 시작과 끝을 알려줍니다.
강아지의 상태가 심적으로 동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에서 진행해야 안전하게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위, 아래로 움직이는게 아닌 좌,우로 움직여줍니다.
위,아래로 움직이게 되면 목과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본인이 앉아서 강아지와 비슷한 눈높이는 맞춰주시는 게 좋습니다.
혹시나 주인분이 당기는 힘이 더 세다면 적당히 힘을 주시는게 강아지가 다치지 않습니다.
다섯 번째 뺏으려고만 하지 말고 빼앗겨주기입니다.
주인에게서 터그를 빼앗아오면 강아지들은 성취감을 느낍니다.
대게 터그놀이를 하면 공격성이 높아지거나 주인을 무시한다는 말이 있는데 오해입니다.
여섯 번째 강아지에게 터그를 빼앗기고 '그만'이라고 말하기입니다.
흥분이 많이 되어있는 강아지가 '그만'이라는 소리를 듣고 심적으로 안정이 될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놀이의 끝을 알려주셔야 합니다.
터그놀이 시 주의사항
터그놀이 주의사항의
첫 번째 갑자기 강아지가 손을 물었다면 즉시 놀이를 중단해야 합니다.
아프다는 표현을 정확하게 하고 놀이를 중단해야 주인이 아프면 놀이를 못한다고 인식하게 합니다.
두 번째 동적인 강도가 높은 놀이라서 5분 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강아지 많이 어리다면 유치가 빠질 수도 있습니다.
크게 놀라지 마시고 혹시나 피가 멎지 않는다면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강아지와 터그놀이를 하면 생각보다 많은 체력적인 부담이 있습니다.
제가 키우고 있는 강아지는 너무 활발해서 놀이를 시작하면 흥분을 많이 해
놀이를 중단하더라도 혼자서 놀정도였습니다.
그래서 훈련시키기가 쉽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훈련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강아지는 강아지다워야 하지만 사람과 함께 살려면 절제하는 법을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