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휠체어
강아지 휠체어는 다리가 다치거나 마비가 와서 걷는데 지장이 있는 상황에 사용합니다.
강아지가 최대한 정상적인 삶을 유지할수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증상에 따라 사용되는 휠체어의 종류가 많은데
오늘은 휠체어를 사야 할 때 알아둬야 할 점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강아지 휠체어 고르는 방법
강아지 휠체어를 고를 때에는
1. 강아지의 증상 확인
예를 들어 후지 마비일 경우 뒷다리에 필요한 휠체어를 사용하거나
오른쪽 앞, 뒷다리가 마비일 때에는 사지형 휠체어 등 알맞은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2. 강아지 치수
강아지마다 신체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다리길이, 몸통길이, 생식기의 위치 등
강아지가 불편하지 않게 꼭 사이즈에 맞는 휠체어를 제작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건 몸에 맞지 않아 오히려 불편해 할 수 있습니다.
3. 휠체어가 강아지 몸에 닿는 재질을 확인
걷지 못하는 강아지라면 꽤 많은 시간을 휠체어에서 보내야 하는데 통기가 잘 통하는 재질인지
오래 마찰이 있어도 피부에 괜찮은지 또는 휠체어에서 용변을 봤을 때 세척이 쉬운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4. 휠체어의 바퀴
제일 기본적인 움직임을 도와주는 기구인 휠체어가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는다면 문제가 됩니다.
좌, 우, 앞, 뒤 모든 방향으로 잘 움직이는지 또 미끄러지지 않는지 확인을 해주셔야 합니다.
5. 휠체어의 무게
마비 또는 다리를 제대로 못쓰는 강아지는 다리에 힘이 없기 때문에
휠체어가 가벼워야 합니다. 보통 스테인리스가 가장 좋습니다.
6. 휠체어에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 확인
휠체어의 앞쪽에는 강아지의 머리를 위해 안전장치가 필요합니다.
다리를 제어할 수 없는 강아지가 휠체어를 쓰기 때문에 미끄러졌을 때 2차 사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휠체어 훈련 3가지 방법
1. 휠체어에서 적응하기
다리가 불편했던 강아지들은 다리에 힘이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휠체어에 올려놓으면 겁을 많이 먹습니다.
처음에는 걷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휠체어를 태웠을 때 너무 무서워하지 않을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2. 주인이 휠체어 끌어주기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다면 천천히 앞뒤로 밀어주거나 당겨줍니다.
3. 간식으로 유도하기
휠체어를 밀어주시다가 조금씩 움직이려 한다면.
조금씩이라도 직접 움직이게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다리에 근육이 조금씩이나마 붙을 수 있습니다.
4. 휠체어를 타고 산책하기
집 앞이나 강아지가 좋아했었던 공간에 가서 휠체어를 태운 채로 내려놓습니다.
노즈워크를 하고 싶어 강아지들이 좀 더 움직이려고 할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
사고로 인해 걷지 못하는 강아지들은 어릴수록 조금이라도
휠체어를 사용했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 반려견인 강아지도 마비였는데 완전히 돌아오진 않았지만
산책도 하네스 없이 잘하고 있고 큰 문제는 없습니다.
마음은 아프지만 여기까지 버텨준 것도 대견합니다.
유기되는 강아지들은 나이가 많은 노령견이나 아픈 강아지가 많은데
꼭 책임을 지고 끝까지 키워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