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진드기
봄과 여름즈음부터 벌레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강아지들도 벌레에게 취약하다고 합니다.
진드기가 강아지에게 왜 안 좋을까?
진드기는 개나 사슴, 멧돼지 등이 지나가면 올라타서 전파가 됩니다.
사람도 예외 없이 전파가 될 수 있습니다.
진드기는 종류에 따라서 강아지가 물렸을 때 피부가 붓거나 출혈 및 빈혈이 동반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라임병, 마비를 일으키고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라임병은 염증, 무기력증, 통증, 경직 등 합병증을 유발하며 심장, 신장, 신경계까지 손상을 줄수도 있습니다.
진드기 제거 방법
산책을 하고 와서 혹시나 진드기를 발견하셨다면
첫 번째로 진드기가 붙어있는 부위의 피부를 팽팽하게 만듭니다.
(피부의 텐션을 유지해야 진드기의 침을 뽑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진드기가 붙어있는 부위 주변을 소독해 줍니다.
세 번째 진드기가 붙은 피부에 핀셋을 아주 가깝게 대고 떼어냅니다.
(최대한 진드기의 침을 핀셋으로 잡아주신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네 번째 떼어낸 부위를 만져보고 진드기의 침이 남아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침이 남아있다면 겸자 가위로 입을 꼭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다섯 번째 진드기가 붙어있던 부위를 소독합니다.
(꼭 강아지용 소독약을 사용해 주셔야 합니다.)
여섯 번째 진드기를 잘 처리하여 버린다.
강아지에게서 진드기를 발견하고 당황해서 손으로 바로 제거하게 되면
진드기가 터지면서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꼭 핀셋으로 제거해 주시고 진드기 약으로 마무리해주셔야 합니다.
치료가 어렵거나 진드기 수가 많을 때에는 바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진드기 예방 방법
진드기 예방 방법은
첫 번째 진드기 예방 스프레이
산책 전에 강아지에게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털과 피부에 바른 후 산책을 합니다.
두 번째 털관리하기
너무 긴 기장의 털 및 너무 짧은 기장의 털은 진드기에게 타깃이 되니 적당한 털 정리가 필요합니다.
세 번째 진드기용 샴푸사용하기
스프레이와 동일한 효과입니다.
네 번째 진드기 방지 목걸이
진드기가 혹시나 털에 붙어도 마비가 와서 죽게 만듭니다.
개인적인 생각
산책을 다녀온 직후에도 잘 살펴봐야 합니다. 혹시 모를 진드기가 있는지 없는지
흡혈하지 않은 진드기는 너무 작아 육안으로 보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일자빗을 활용해서 털을 빗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드라이기로 털 사이사이를 검사하는 것도 좋습니다.
자주 물리는 신체부위로는
발바닥, 항문, 겨드랑이, 귓속 등 비교적 노출이 되지 않는 곳에 진드기가 잘 달라붙으니 꼼꼼히 살펴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