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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은지식]강아지의 수염을 잘라야할까?

라떼로운날 2023. 7. 3. 22:10

강아지의 수염


안녕하세요. 강아지의 입 주변, 턱, 눈썹 쪽을 자세히 보시면 얇기 긴 털이 나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수염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아지뿐만 아니라 고양이 등 포유동물들은 기다란 수염이 나있습니다.
수염이 주는 특별한 기능은 대표적으로 '환경감지'입니다. 
오늘은 강아지의 수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라떼의 수염

 

 
 

강아지 수염의 기능


강아지의 수염은 태어날 때부터 존재합니다.
1. 강아지의 털 중 가장 먼저 발달되는 털입니다.
갓 태어났을 때 어미의 젖을 찾을 때 수염과 코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2. 강아지의 수염은 뇌에 신호를 보내는 데 사용됩니다.
물체가 닿거나 바람 및 수분등을 통해서 수염에 진동이 뇌로 정보전달이 됩니다.
3. 강아지의 수염은 얼굴과 눈을 보호해 줍니다.
사람의 속눈썹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이물질 및 사물이 접근했을 때 반사적으로 눈을 감거나 피할 수 있습니다.
4. 강아지는 수염으로 사물을 인지입니다.
강아지는 특성상 호기심이 생긴 물건이 있으면 냄새를 맡는 행동을 하는데 수염이 보조역할을 합니다.
5. 강아지의 수염은 시각을 보조합니다.
강아지의 시각은 사람보다 훨씬 떨어집니다. 수염으로 인해 물건이나 벽에 마찰을 피할 수 있습니다.
 

 
 

부위별 수염의 특징


1. 입 주변의 수염
물체의 질감 및 표면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거리감을 측정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2. 뺨 주변 수염
좁은 공간이나 시각적으로 판단하기 힘들 때 주변인식을 도와줍니다.
3. 눈 위 수염
이물질 및 사물이 접근 시 반사적인 행동으로 눈을 감아 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4. 턱수염
눈앞에 보이는 것 외에 기타 물체를 감지할 때 사용됩니다.

개인적인 생각


현대시대에 오면서 강아지의 수염은 고양이와 달리 많이 퇴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절대 수염을 깎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입 주변 수염에 왼쪽 수염을 살짝 잡았다 놓으면 왼쪽 눈을 깜빡거립니다.
또 오른쪽 수염을 잡았다 놓아보면 오른쪽 눈을 깜빡거립니다.
퇴화되었지만 아직 까지 강아지에게 주는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하여
절대 수염은 안 자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미용상 더 이뻐질 수 있으나 우리가 느낄 수 없는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