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변기 물탱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화장실 양변기 물탱크에 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쉬운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부품에 이상이 생기면 쉽게 교체를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더럽 울 것 같기도 하고 물탱크를 보면 뭔지도 모르겠고 하셔서
대게 수리기사님을 부르거나 불편함을 감수하고 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양변기에서 소리가 날 때(물이 계속 나오는 소리)
가장 큰 원인 하나를 가지고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양변기 물탱크의 종류
물탱크의 종류에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로우탱크(LOW TANK)
로우탱크 말 그대로 낮은 탱크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서 물탱크 내부에 물이 변기 아랫부분에 위치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데로 교체를 하거나 로우탱크로 설치를 하신 분들은 일반가정에 널리 퍼져있는 물탱크를 볼 수 없습니다.
물탱크가 안 보이는 것을 로우탱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하이탱크(HIGH TANK)
하이탱크 말처럼 높은 위치의 탱크입니다.
로우탱크와 다르게 물탱크 내부의 물이 변기 기준 위쪽에 위치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저희가 볼 수 있는 양변기 물탱크입니다. 위에 사진도 하이탱크 양변기 물탱크 사진입니다.
변기 물을 내렸는데 계속 소리가 나는 경우
변기 물을 내리고 났는데 물이 나오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결줄은 변기 핸들을 눌렀을 때 잡아당겨지면서
바닥에 덮개를 들어주어 물탱크의 물이 나갈 수 있게 만들어진 구조입니다.
핸들이 원위치로 돌아오면 위 사진처럼 연결줄이 제자리를 찾고 덮개가 덮여야 합니다.
양변기 물탱크의 물은 어느 정도 차게 되면 소리가 안 나야 합니다.
소리가 계속 난다는 건 물이 차오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물이 빠지는 현상이 생기는데
그때 물이 계속 유입이 되면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오늘 다룰 내용은 '연결줄'입니다.
핸들을 눌러 연결줄이 팽팽해졌다가 제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핸들대에 꼬이거나
연결줄이 꼬일 시 탄성이 유지가 되면서 덮개가 제대로 덮지를 못해 물이 지속적으로 유입이 되는 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급한 경우에는 물탱크의 커버를 열고 연결줄이 제대로 되어있나 혹은
제대로 되어있더라도 너무 짧지는 않은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지속적인 물이 유입이된다면 엄청난 수도세가 나오게 되니 소리가 난다면 꼭 확인해 보셔야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설비일을 짧게 2년 정도 했었는데 이런 간단한 원인을 해결하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물론 다른 원인이 있으면 전문가를 부르는 게 맞지만 조금만 신경 써보면
직접 고쳐서 비용과 시간,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장 대표적이고 쉬운 원인으로 이야기를 다뤘는데
꼭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